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대학들과 손을 잡았다.시는 지난 6일 오후 시청에서 권영진 시장 주재로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7개 대학과 함께 신종 코로나 대응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7번 확진환자가 대구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해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한 것처럼 입국하는 유학생들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곧바로 학교 기숙사로 입소할 수 있도록 각 대학들이 사전안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구시와 지역대학이 보다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앞서 구성된 합동대책팀을 강화해 시민행복교육국장을 팀장으로 시-대학-감염병지원단 등이 모두 참여하는 별도 대응팀을 구성하라"고 주문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대학들은 교육부가 발표한 개강연기 권고,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한 대처방안과 신학기 개강에 따른 입국 유학생 관리대책 등을 함께 공유했다.한편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중국인 유학생(어학당 포함)은 총 2068명이며 국내가 520명, 국외가 154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 대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등 감염병 발생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도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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