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일선 현장의 군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엄태항 군수은 지난달 9일 춘양면을 시작해 10개 읍면 군정설명회를 통해 민선7기 정체성인 봉화 내실우선 봉화 퍼스트(FIRST) 정책을 기반으로 한 군정의 주요사업과 운영 방향, 분야별 주요 당면사업, 읍면별 주요 현안사업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올해부터 하루 1개 읍면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두배로 늘리는등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이해를 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특히 엄 군수는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석에서 처리를 약속하고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서와 검토를 거쳐 답변하기로 하는 등 신속하고 시원한 민원처리로 주민 만족도와 함께 군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특히 군정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나서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최대한의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엄군수는 “이번 군정설명회는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변화하는 행정욕구를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수렴해 군정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군정설명회를 통해 165건의 건의사항이 접수, 이중 추진불가 18건을 제외한 147건을 완료됐거나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