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자유한국당 김원구 대구달서병 예비후보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폐쇄결정된 월성 원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 경제성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최근 한 언론에서 월성 원전 1호기의 원전 폐쇄 결정과정에 중요한 잣대로 제시된 경제성 평가를 위한 회계법인의 회계분석 절차와 최종보고서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보도했다"고 말했다.이 언론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2018년 3월 계속 가동 할 경우 3707억원의 이익이 난다고 자체 분석했으나 두 달 뒤 삼덕회계법인은 1778억원을 이익으로 봤다. 이후 이용률과 전력단가를 하향 조정해 5월 14일 나온 최종보고서에선 이익을 224억원으로 한수원에 제출했고, 한수원은 2018년 6월 이사회에서 경제성이 없다며 조기폐쇄를 결정했다.이에 이 후보는 “37년간 공인회계사로 활동한 회계전문가로 회계분석 역량을 십분 발휘해 한수원에 제출된 원전의 경제성분석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에너지정책은 정치논리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소신을 가지고 있다”며 “월성 원전 1호기를 비롯한 원전시설은 엄격한 논리 없이 문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희생양으로 사라져선 안 될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