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자유한국당 임병원 대구중남구 예비후보(전 대구남구청장)가 노인들의 평안한 삶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10일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남구지역의 노인문제는 반드시 극복해야할 국가적·지역적 과제"라며 "노인들의 평안한 삶을 위한 입법추진을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로 삼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65세 이상 인구에 대해선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노인의무고용기준 법제화'를 도입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기존의 노인 일자리사업 예산은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 개정을 서두를 계획"이라며 "특히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 개정을 통해 대한노인회 지회에 대한 지원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또 1인 노인가구가 증가에 대비해 노인들이 공동생활 공간에서 협력하며 살아감으로써 고독과 소외를 극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더는 것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노인 생활공동체 지원법'(가칭)을 제정하겠다고 했다.임 예비후보는 노인문제의 중요한 원인이 고독과 소외에 있음을 알고 구청장 재임 시 전국 최초로 방문보건 사업을 벌였으며 자생적 쉼터를 꾸준히 지원·육성해 온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