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산업을 지금 고민하지 않으면 구미의 미래는 없다. 제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사진) 유헌열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 동기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먼저 출마의 변을 물었다. 유 예비후보는 숨을 한번 크게 몰아쉬고는 "현재 구미 5공단 분양이 저조하고 수출은 2018년 259억 달러가 지난해 기준 233억 달러로 줄어들었다"며 "분양률이 저조하다는 것은 경기침체의 탓도 있지만 넘어야 하는 산들이 많다는 뜻"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구미공단 10만 시대를 자랑하던 것이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 공단 근로자 9만 명도 무너졌고, 가동률까지 80%대에서 71.4%로 줄어들고 계속해서 줄어드는 심각한 구미의 현실을 지켜볼 수가 없어 사업을 성공시킨 저력으로 구미를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기업유치와 저조한 5공단 분양률을 위해 뛰고 또 뛰면서 차세대 산업인 수소와 탄소산업, 핵융합 발전산업, 드론산업 등을 위해 정치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라고 답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역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미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그들로부터 의견을 토대로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구미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핵융합에 대해서 질문하자 유 예비후보는 "핵융합은 원자력과는 차별이 된다. '아이언 맨' 영화 주인공 가슴에 둥글게 달린 장치가 바로 핵융합 장치로서, 이 기술을 적용하면 드론의 경우 현재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30분 정도지만 무한대로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꿈의 에너지로서 구미의 차세대 산업으로 정착시켜야 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지금부터 차세대 산업을 고민하지 않으면 반드시 도태되고, 구미의 미래는 없다고 힘주어 말하는 유헌열 예비후보의 말에 자신감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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