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자유한국당 김재수 대구동구을 예비후보(전 농식품부장관)가 "팔공산 명품문화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김 예비후보자는 “동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천연자원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동구가 가진 가치를 극대화해 국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고 추억에 남는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대구시민과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팔공산 신천지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200억원을 투입해 팔공산 생태탐방원을 조성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생태체험·교육·치유 등을 위한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가족단위 생태관광 과정, 청소년 인성교육, 각종재난 피해자에 대한 치유과정 등을 통한 도시와 농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김 예비후보가 밝힌 세부내용을 보면 ▲팔공산 박물관 조성, 팔공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동구 특선음식 개발 ▲108 (108㎞) 영성·치유길 조성 ▲봉무공원을 대구의 대표 시민 공원으로 확장 및 고품격 수상 레저스포츠 공원 업그레이드 ▲불로고분군을 테마있는 역사공원으로 조성 ▲옻골마을 한국 대표 전통마을 개발 등이다.또 ▲도편동과 공산동 일대 도시민 주말 근교농업단지 조성 ▲외국인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 ▲봉무동 메디컬·힐링타운 조성 ▲팔공산 주변 휴먼에코 패밀리 리조트단지 조성 ▲화훼유통단지를 영남권 거점 생산·유통단지로 확대 등도 공약으로 제시됐다.김 예비후보는 “국립공원지정 등 관광지 개발에 따른 동구민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며 “팔공산 명품문화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주민 중심의 ‘팔공산 발전 특별 위원회(가칭)’을 구성 운영하고 동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추진하는 문화를 만들어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