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미래통합당 강동필 대구달서을 예비후보가 달서구지역 상습 정체구간인 상화로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하도로나 고가도로 건설 대신 우회도로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강 예비후보는 "지하도로 방식이나 고가도로 건설 방식 모두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도심외곽에 우회해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와 4차 순환도로를 우선적으로 연결해야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지하도로나 고가도로 건설을 통한 해결은 우회도로를 먼저 건설하고 향후 교통수요 변화를 감안해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상화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현재 일방향으로 개설돼 있는 유천IC(하이패스전용)를 양방향으로 확장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해 상화로 입체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었으나 기재부와 총사업비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사업비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중단된 상태이다.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총사업비는 2856억원으로 책정돼 고가도로 방식으로 예타 조사를 최종 통과했었다.하지만 대구시는 고가도로는 주거지역 통과에 따른 대규모 민원발생, 도시경관 저해 등을 이유로 상화로 입체화 사업을 지하도로 개설로 방식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