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일 고위급 교통협력회의가 24일부터 3일간 일본 하코네에서 국토교통성 주최로 열린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일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는 2000년 3월 제1차 회의 이후 양국에서 교대로 열리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 일본 측에서는 차관보급인 슈쿠리 국토교통심의관 외에 9명의 대표가, 우리 측에서는 홍순만 교통정책실장 외에 8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녹색교통·물류기업의 글로벌전략 및 연계, 운수안전 등에 대해 양국의 정책 현황 및 교통기술 개발 현황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한·일 양국 간 교통현안 해결 및 기존 교통협력체계의 개선을 위한 합의의사록(ROD, Record of Discussion)에 서명할 예정이다.
또 교통분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양국 간 교통부문 기후변화 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