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해 스포츠 시설을 이용한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로 김천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이제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됐다고 19일 밝혔다.
스포츠산업은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산업, 숙박업, 음식업, 농업, 교통산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블루오션 산업이다.
이러한 가운데 김천시는 뛰어난 스포츠시설을 이용해 지난해 70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와 85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36만여명이 김천을 방문함에 따라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6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가 본격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첫 걸음발을 뗀 2008년, 19개 대회에 불과하던 대회 개최 횟수가 10여년이 지난 2019년에는 70개 대회로 늘었고, 12만명 이였던 연인원은 무려 36만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84억원이었던 경제파급효과가 362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김천시는 이러한 큰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가족단위의 관중들이 많이 찾는 경기를 중점적으로 유치했다. 초,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여하는 테니스, 배드민턴, 육상, 펜싱, 농구, 수영 등 전국종별대회 위주로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세계광주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독일 다이빙팀을 비롯한 6개국 7개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제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 수영경기 종목을 서울·수도권이 아닌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해 스포츠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상승시켰다.
아울러, 2015년 5월 연고지를 김천으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홈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등 겨울스포츠의 꽃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올해에도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중앙경기연맹단체, 한국관광공사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비롯한 76개 대회를 유치했다. 또한,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독일, 러시아 등 총 9개국에서 13개팀과 전지훈련 유치를 협의 중에 있어 김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충섭 김천시장은"대규모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공공 스포츠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시켜 도시 이미지 개선과 부가가치 창출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확충을 통해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