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미래통합당 노형균 대구달성을 예비후보가 “대구서 발생한 31번 확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시사한다"며 "이는 정부가 일찍 중국에 대한 입국자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부터 예견된 것”이라고 밝혔다.노 예비후보는 "중국과 혈맹인 북한도 지나달 31일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하고 중국으로부터의 전면적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며 "중국 정부 눈치 보기인가. 4월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 때문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후베이성 입국금지 조치는 이미 중국내에서 후베이성을 봉쇄한 후라 큰 의미가 없는 ‘눈 가리고 아웅' 식의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또 “감염병 관리는 화재진압과 같아 초기에 빨리 대응해야 막을 수 있듯이 방역망이 뚫리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베이성이 코로나19 진단기준을 바꾼데서 알 수 있듯 이미 적잖은 환자가 관리 범위 밖에 있다"며 "확진되지 않은 제2, 제3의 환자가 병원과 지역사회를 돌아다니고 있을 개연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노 예비호부는 “가족들이 감기에 걸려 있는데도 옆집 손님들 드나들라고 찬바람 들어오는 문을 열어놓는 것과 같은 행위를 멈추고 지금이라도 정부는 중국에 대한 전면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