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새봄을 맞아‘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일환으로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최근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하고 밝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새봄맞이 국토대청소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새 봄을 맞아 겨울동안 도내 전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처리해 경기침체 분위기를 해소하고 밝고 활기찬 사회분위기와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25부터 31일까지 7일간 국토대청소운동 기간으로 설정해 도심, 농어촌, 하천, 공원, 유원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키로 했다.
국토대청소운동 기간 중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유관기관 및 시민 2만2,000여명이 참여하는‘새봄맞이 국토 일제대청소의 날’행사를 25일 개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 확산과 환경보전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농·어촌지역에서는 농약빈병, 영농폐비닐 및 폐영농자재, 폐어구 등을 수거하고 야산, 들판, 하천 및 해변 등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한다.
도시지역에서는 주택가, 이면도로, 도시공원 등 대청소와 함께 설치된 쓰레기통 및 생활환경 주변 정비를 실시하고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안버리기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국·도립공원 등에서는 관광객들에게‘쓰레기 되가져오기’홍보와 함께 산·하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해 산림자원의 중요성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