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미래통합당 김원구 대구달서병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에 서편 출입구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반고개역의 경우 동편 방향으로만 출입구가 나있어 두류1·2동 주민들이 지하철을 타기위해서는 반고개네거리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너 이용해야하는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4·5호선 건설시 환승역 연계를 고려해 한쪽에만 출입구를 냈던 것인데 애초 계획했던 도시철도 4·5호선이 늦어지면서 두류동 주민의 반고개역 접근성 개선도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이에 김 예비후보는 “반고개역 서편 출입구가 신설되면 두류동 주민들의 반고개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지하철 이용 고객 등 교통약자들이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아도 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신설될 출입구는 서편 2곳으로, 달구벌대로를 기준으로 두류1·2동 방향과 내당동 방향에 각각 출입구를 개설하고, 교통약자의 지하철 접근성 개선을 위해 엘리베이터(2대)와 에스컬레이터(4대)도 설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도시철도 설계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결과 사업비는 200억 정도 소요 될 것”이리며 “예산 조달은 현재 공사 중인 죽전역 서편 출입구 개설 공사비 예산을 확보한 경험이 있기에 큰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 후보가 시의원 시절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죽전역 서편 출입구 개설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에 완공 될 예정이다. 당시 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해 대구시로부터 160억 원의 예산을 따내 공사가 진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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