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연근 최대 집산지인 하빈 봉촌에서 2007년부터 2년에 걸쳐 사업한‘달성연근 경쟁력 제고사업’준공식을 24일 11시에 하빈면 봉촌리 연근집하장에서 개최하며 대구시청 및 달성군 관계관과 면내 유관기관장, 협의회장, 이장 등 40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연근의 생산·집하·선별 등급화를 통해 상품성을 향상하고 저온저장 가공화로 부가가치를 향상해 농가 실질소득증대에 이바지하며 산지유통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조합 조합원 상호간 협약을 통한 공동선별 및 출하를 확대하고 판매촉진을 통한 공동마케팅으로 시장 교섭력을 증대해 달성연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판촉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2007년에 군비 5,000만원을 들여 연근가공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주요시설로는 공장 20평 신축, 가공시설로 세척기 1조, 농축기 6대, 포장기 2조를 설치해 가공산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연근 경쟁력 제고사업을 국비특화사업으로 보조 7,000만원, 자부담 7,000만원 모두 1억4,000만원을 들여 집하장 100평, 저온저장시설 20평을 신축해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산지 집하·선별장을 준공함으로써 연근농산물 유통기반 구축으로 연근을 소비자에게 신속한 공급과 물류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하락 방지 및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 하리라 기대된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