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24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에 마스크를 무상 지원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권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지역 이마트 7개 매장에 141만장의 마스크가 금방 판매되는 현장을 보면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141만장을 1인당 30장씩 구매했을 때 구매할 수 있는 인원은 4만7000명에 불과하고 3인 가족 기준으로 구입자는 14만1000명에 불과하다. 대구 시민만 해도 250만 명인데 이 수준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코로나19는 사회적 감염을 막아야지 해결되는 감염병인 만큼 마스크구입을 국민들 각자에게 맡겨서는 국민불안도 해소가 안 되고 효과적인 대응도 어렵다"면서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최고 수위인 심각단계로 격상된만큼 정부는 마스크 생산과 유통을 통제하고 우선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에 무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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