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에서 발견된 침목 균열에 대한 조사기간을 다음달 말까지로 당초보다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침목 균열의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을 위해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16일부터 시공현장 및 침목공장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국토부는 합동조사단이 가능한 한 모든 침목균열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시험을 시행하는 과정 등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당초 이달 중순까지였던 조사기간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할 것을 건의함에 따라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조사단은 다음달 초 그동안의 조사 결과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