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대구 달성군 예비후보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예비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보증 등에 총 1조115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며 "그러나 중기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00억원으로 책정했지만 신청규모는 4000억원에 달한다. 그만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고 속히 추경을 편성해서 서민들의 고통을 어루만져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각 영역별로 지원금액을 더 늘려야 한다"면서 "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 우대보증 프로그램에서도 총 5000억원이 배정되어 있으나 이 또한 금액을 설정해 놓기보다 실제 삶의 현장에서 입고 있는 피해액을 산정해서 이에 걸맞는 금액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또 "금리인하 및 대상자 확대도 필요하다. 대출 금리는 항목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보통 4.5% 이내로 돼 있는데 현재 기준금리 1.25%, 변동형주택담보대출 금리 최저 2.61% 수준을 고려할 때 이는 높은 편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선 금리를 3.5%대 이하로 떨어뜨려야 한다"면서 "대구 지역이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만큼 7, 8등급의 저신용자들도 차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 예비후보는 "지금은 선거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다.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정치권의 당연한 의무이자 도리"라면서 "국민들의 고통을 해결할 수만 있다면 10조원대 그 이상의 추경이라도 편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