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의 방역 물품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마스크 등 방역 물품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상주 상무프로축구단(단장 신봉철)은 지난달 27일 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500매를 기탁했다.
마스크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노인장기요양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상주시민장례식장(대표 권오용)도 이날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 방역 소독약품 30병(닥터솔루션 2BOX, 33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언론단체도 힘을 보탰다.
상주시인터넷기자협회 소속 6개사 대표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성금 100만원을 상주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방역과 확진자 등의 생계 지원에 사용된다. 방역을 지원한 곳도 있다.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 공동방재단 은 지난 20일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22, 23일 방역차량 7대를 동원해 도심 간선·이면도로를 소독했다. 또 지난달 27일 상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자 이운식, 김성환, 박두석, 김광수, 강영석, 송병길, 조남월이 각 100만원씩 코로나 성금을 상주시에 기탁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방역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신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확산 방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