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한 한국 야구 대표단이 오는 26일 청와대 초청 오찬에 참석한다.
이동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을 한 김인식 감독 등 대표단을 26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 야구대표팀에 축전을 보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국민들이 얻은 자신감이 우승보다 더 큰 가치를 가졌다"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 직후 미국 로스엔젤레스 현지에 있는 김인식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