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미래통합당 노형균 대구달서을 예비후보가 “주거빈곤층 위한 촘촘한 마스크 공급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에서 각 가정에 마스크를 무료배부 한다고 하지만 이는 동 사무소에서 전입신고자들을 기준으로 명단을 만들었고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고시원, 쪽방촌 등 주거빈곤층에 거주하는 사람 대부분이 고령의 일용직 노동자들이고 전입신고가 안 된 경우가 많다"며 "이들은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마스크대란에 합류해야 하고 2차 감염에 노출되는 악순환이 연속 될 것”이라고 했다.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시직·일용직 근로자들의 생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위기 상황에서 이들은 마스크 값이 부담되고 구매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노 예비후보는 “행정적 절차를 통한 마스크를 배분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나누고 연대하는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며 "주거빈곤층을 위해 일괄적이고 균등지급이 가능하도록 마스크 공급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