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대구지방검찰청이 반려한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과 관련, 신속한 영장 재심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권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는 대구시가 수차례 요청 끝에 신도 명단을 내놨는데 상당수의 신도가 누락돼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일이 있다"면서 "명단 없는 역학조사로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장 반려는 사실상 대구시민의 고통을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신천지의 신도명단 고의누락의 여부는 압수수색을 통해서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며 "일각에서는 신천지가 검찰내부에까지 장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눈길이 있는 만큼 검찰의 합리적 판단에 근거해서 신속히 영장심사를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권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시민들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다시 대구시민들을 실망시킨다면 검찰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는 무너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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