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윤해모)가 26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금속노조 임금요구안인 기본급 8만7709원 인상, 신차종의 국내공장 우선 생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이날 이미 지난달 26일 금속노조 공동요구안과 함께 사측에 전달한 임금요구안 8만7,709원(기본급 대비 4.9%) 인상을 비롯한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과 관련된 임금체계 일부 개선 ▲20여가지 단체협약안의 일부 문구 수정 ▲올해 체결하는 단체협약 유효기간 1년으로 단축(현행 2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노조는 확정된 요구안에 대해 이달 중으로 회사측에 발송하고 다음달부터 협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