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들머리 도동항의 접안시설 보수공사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울릉(도동)항 접안시설 보수 및 보강공사’를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항항만청에 따르면 8억여원을 투입해 물양장 일부구간(36m)의 수중구간을 보강과, 포장 및 방충재 등 부대시설 등도 보수할 예정이라 했다. 관계자는“도동항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편의증대를 위해 공사를 시행하며 공사기간 중 발생되는 이용불편사항에 대해서 지역민과 이용자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또한 공사 완료와 동시에 도동항 시설물 상태등급 상향조정을 통해 특정관리대상시설에서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동항은 지난 2008년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시설물 종합평가등급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고시한 바 있어 시급한 보수가 요구돼 왔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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