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는 10일 "5부제 시행에도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고 집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대구에 공급되는 마스크 양을 두배 이상 확대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권 예비후보는 "달서갑의 경우 59개의 약국에 공급되는 마스크는 고작 7375명만이 구입할 수 있는 양으로, 5부제를 적용하더라도 2만7000여명은 마스크를 구입할 수가 없다"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달서갑(성서)과 같은 공동주택단지는 세대수와 약국의 수를 고려해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많은 대구시민들이 지자체가 마스크를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5부제 시행에도 물량 부족으로 여전히 마음 놓고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는 까닭으로 분석된다"면서 "마스크 공급량을 기존의 두배의 폭으로 확대하지 않는다면 민심이반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