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 재선거가 10명의 미래통합당 공천자들로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지난 6일 경북도당 공천자 1차 심사가 불공정하다는 탈락자들의 이의제기에 따라 조만간 중앙당에서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지난 6일 탈락한 6명(가나다순, 김광수, 김성환, 송병길, 이운식, 조남월, 황영연)의 후보자들은 8일 ‘ 4.15 상주시장 재선거의 미래통합당 경선후보자 경선에 대한 이의 및 재심요청서’를 미래통합당 중앙당 당 황교안 대표, 공심위 김형오 위원장, 경북도 공심위 최교일 위원장 앞으로 제출하고 상주,문경 공천자인 임이자 국회의원을 만나 전달했다.이들의 주장은 ▲공관위원에 대한 정보제공 없었다 ▲면접시간이 공평치 않았다 ▲자기소개 1분인데 모 후보는 3분이나 했다 ▲탈당경력을 문제 삼지 않았다 ▲당 기여도에 대해 평가가 없었다 ▲통과한 후보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었다 등이며 이번 공천심사는 기준이나 원칙이 없는 심사였고 이에 상주지역 책임당원들의 탈당은 물론 오는 3월10일까 공천관리심사위원을 재구성해서 재심사 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중앙당에서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공천을 받은 임이자 국회의원은 1차를 통과한 4명의 후보자들로부터 중앙당의 재심사에 대해 동의한다는 의견을 수렴하면서 이를 중앙당에 의견에 전달하겠다고 했다.상주시 김모씨는“탈락한 후보자들의 주장이 다소 억지가 있지만 그래도 통과한 후보자들이 재심의를 수용한 만큼 중앙당의 결정에 또 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말고 다 같이 상주발전을 뜻을 모았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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