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봄철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이해 각종 건설공사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조한 봄철에 황사현상 등으로 인한 대기질이 악화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토목 ․ 조경․건설공사 현장 및 토사운반차량 등에 대하여 오는 5월 10일까지 특별 지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 사업장으로는 건설공사장 186개소를 비롯한 일반 사업장 120개소 등 총 300여 건설 사업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대규모 공사장과 상습민원 유발공사장 등 취약분야에 대하여 중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 비산먼지 발생사업신고 이행 여부 ▲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정상운영 ▲ 수송차량 조치사항 및 기타 유지관리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경고, 과태료 처분 등을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이행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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