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전국 150여개 수산물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2009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인도양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수산물유통가공협회가 주관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건강한 수산물, 넘치는 활력'이란 주제로 수협, 동원산업 등 국내 150여개 국내업체와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업체가 200여개의 수산식품을 전시해 홍보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영광굴비, 인제황태, 완도전복, 포항과메기 등 지역특산품을 비롯해 품질인증을 받은 수산전통식품 등이 전시되며 일부품목은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작품과 예술작품이 전시되는 '씨푸드 요리관'과 '씨푸드 아트관'이 마련되고 참치해체 라이브쇼, 수산물 알아맞히기 퀴즈쇼, 각종 수산물 시식회 등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개최된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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