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에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2만여가구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올해 2분기 중 수도권 1만476가구, 지방 1만1,364가구 등 국민임대주택 2만1,84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경우 상계 장암지구 등 2개 단지 1,374가구, 인천은 삼산지구 870가구, 경기는 남양주 진접지구, 오산 세교지구 등 8개 단지 8,232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정관, 전주 효자, 광주 첨단지구 등 16개 단지에서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까지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1분기 8,296가구를 포함해 총 3만136가구다.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272만6,290원)여야 한다. 또 전용면적 50㎡ 미만인 경우 무주택 세대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하며 50% 이하(194만7,350원)인 경우를 대상으로 우선공급이 이뤄진다. 국민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주택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인근 전세 시세의 약 50∼80% 수준으로 책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주택공사 본사·지역본부, SH공사 및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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