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개방화시대의 지역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올해의 농촌지도방향과 미션을 밝혔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임용대 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농촌지도 공무원은 FTA·DDA와 한창 진행중인 한·EU FTA 협상 등으로 벼랑끝에 내몰린 우리 농업의 회생 방안 마련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올해예산은 39억원으로써 특히 새기술 보급부분에 20억원을 투입 식량작물, 소득작목 등 64개 사업으로 Top Rice 단지와 탑푸르트 생산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중점추진사업으로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기계농업협동조합과 클러스터를 형성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종합시범단지 사업이 북구 기계면 봉계리의 친환경 쌀 가공공장을 운영 연간 350t의 친환경 재배 벼를 수매가공 판매해 4억원의 추가소득을 농가에 돌려주고 있다. 쌀 시장개방에 대응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밥 맛 좋은 벼 품종 삼광벼를 중심으로 7개 품종의 우량볍씨 230t을 공급했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직파재배확대, 상토매트 공급과 지난해 문제 됐던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대책으로 특별교육 5,000명, 리후렛제작 1만5,000매 상자처리제 공급 등 키다리병 완전 방제대책을 수립 지도하고 있다. 농업인교육사업으로는 새해의 농업인 특성화교육 2,600명을 시작으로 17개 과정 183회 9,2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과정으로‘포항농업대학’의 사과·한우반을 개설 각40명씩 1년 과정의 실기와 이론을 중점교육 사과와 한우 최고경영자를 육성 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어메니티 자원개발을 위한 남구 장기면 산서리‘초롱구비마을’과 북구 죽장면 매현리 가사지구의‘삼굿마을’을 도시민의 농촌체험현장으로 육성해 새로운 농촌개발의 모델로 육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지도하고 있다. 농촌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여성 소득 사업장으로 한과, 장류, 과실즙 엑기스 가공 공장을 시범지원 연간 2억원의 농외소득 사업장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농촌지도로 올해의 지도방향을 ‘경쟁력 있는 농업, 다시찾고 싶은 농촌 만들기’로 정하고 10대 주 작목을 중심으로 현재 2,600억원의 총생산액을 3,000억원으로 높이기 위해 한우 경쟁력 향상, 쌀 산업 육성계획 등 알찬 계획을 수립 실천하고 있다. 전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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