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무소속 정태옥 대구북구갑 후보(기호9번)의 유튜브 선거 홍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해당 유튜브는 정 후보가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해 일명 ‘비둘기 댄스’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졌다. 비둘기 소리인 ‘구구’를 활용해 기호9번을 연상시킴으로써 20~30대 젊은층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제작된 게 특징이다. ‘비둘기 댄스’를 개발한 유튜브 스타 킹기훈은 대구 출신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인기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물이다.영상 촬영 장소는 경북도청 후적지이다. 도청후적지 개발은 정 후보의 21대 총선 대표 공약으로, 이곳엔 경북대 등과 연계한 ICT밸리 조성 등 경제·산업시설 집적화와 국립뮤지컬전용극장 유치 등 국가 관리 문화시설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정 후보는 “20~30대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소통하는 동시에 무소속 기호 9번을 알리기 위해 ‘비둘기 댄스’ 영상물을 제작하게 됐다”며 “인물의 능력과 누가 북구 발전을 위한 적임자인지 공약과 공보물을 보고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