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워드맨 파크호텔에서 개최된 '2009 에너지스타 엑설런스 어워드(ENERGY STAR Excellence Award)'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은 미국 환경청과 에너지국이 협력해 1992년부터 에너지 효율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효율성 마크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누적된 에너지스타 인증취득 제품이 1,000여개이며, 올해도 TV, 세탁기 등 600개 이상의 제품에서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 미국 환경청 재활용 파트너십인 '플러그-인 투 e사이클링'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삼성전자 재활용 프로그램인 'SRD(Samsung Recycling Direct)'를 시행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고효율·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범 CS환경센터 전무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등 국제적인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고효율·친환경 제품 출시 확대와 온실가스 절감활동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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