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대구권 대학도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대학도 힘을 모아야 한다"며 "휴업으로 학업에 많은 차질이 발생한 만큼 대학(원)생들의 올해 1학기 대학등록금의 20%를 국가가 환급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김 위원장에 따르면 대학의 학업 만족도, 지식 전달에 있어 가장 핵심은 강의실과 도서관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수업만 온라인 강의로 대체돼 학생들의 만족도는 떨어지고 있다.또 실물경제지표 악화가 현실화됨에 따라 학생들이 알바 자리를 구할 수 없어 등록금 마련이 어려워지고 소상공인·자영업 학부모의 살림살이에도 직격탄을 맞았다.김 위원장은 "이번 1학기 등록금을 20% 환급(상한 100만원)할 경우 대략 1조17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과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해서 학생과 학부모의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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