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22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교육부 방침에 따라 원격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고3 수험생은 오는 24일, 2학년은 27일 치루며 '구글 폼(google forms)'을 활용해 매 교시 답안지를 온라인으로 제출, 바로 채점해 과목별 점수를 실시간 제공한다.이번 학력평가는 대학 입시 운영과 관련해 더 이상 미루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 학년별 일정을 달리해 원격으로 치루게 됐다.평가 당일 학생은 시험 시간표에 따라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게 되며, 학교는 자체 원격수업계획에 따라 평가 실시 당일 출결 및 수업시수를 인정할 수 있다.문제지 제공 방식은 감염병 예방·관리에 따른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문제지 직접 제공과 문항 파일 제공 등 두가지 방식을 함께 운영한다.문제지 직접 제공은 수령 희망자를 학교가 사전 조사해 시험 당일 아침 시차를 두고 학생 간 대면을 최소화하는 드라이브 스루나 워킹 스루 등의 방식으로 배부한다.문항 파일 제공은 학교별 원격수업 플랫폼(구글 클래스룸, EBS 온라인 클래스 등)에 문항 파일을 탑재해 화면 또는 출력물로 응시하도록 한다.대구교육청은 채점과 관련, 구글 폼을 활용해 자신의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학생들이 평소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고, 학교는 등교 개학 후 학생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동 채점과는 별도로, 정답 및 해설은 당일 오후 6시 이후 학교별 원격수업 플랫폼(구글 클래스룸, EBS 온라인 클래스 등)에 파일을 탑재해 공개할 예정이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불가피한 사정에 따라 이번에는 원격으로 시행되나 최대한 평가의 본래 의도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학교에서 치를 때와 같이 성실히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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