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8일과 9일 양일간 정부 과천청사에서 ‘제1차 한·일 어업교섭 실무회의(과장급)’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과장급 실무회의에는 신현석 농식품부 어업교섭과장과 쿠보타 오사무 수산청 어업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어업교섭 협의회 일정과 어업인의 선의의 피해방지를 위한 위치정보시스템(GPS) 실시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내년 한·일 어업협상은 양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입어절차규칙 등의 경우 2~3차례의 과장급 실무회의를 거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조업조건 등은 3차례의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제12차 한·일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최종 합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