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덕분에 삼성전자가 연신 '싱글벙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씽씽 예약대축제' 결과 에어컨 판매량이 매주 1.5배씩 증가하며 김연아의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40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은 전년 대비 매출이 40% 상승했다. 더욱이 지난달 초 출시한 '김연아 스페셜에디션'은 지난달 예약판매 기간 중 매주 주말 판매량이 2배씩 늘어났다. 특히 김연아가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5배 이상 성장했다. 김의탁 마케팅팀 상무는 "김연아의 성공스토리가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김연아 효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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