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19일 제15회 한국어 능력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국내외 25개국 97개지역에서 9만61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파키스탄, 체코, 이집트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인증해 주는 시험으로, 1997년도에 처음 시행됐다. 2007년부터는 시험횟수가 연 2회로 확대됐다. 교과부 이은우 국제협력국장은 "매년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한국어를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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