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남방참다랑어 보존위원회 어업관리전략회의에 참석해 자원회복방안, 국가별 어획 쿼터 설정방안 등을 협의한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대만 등 6개 회원국과 옵서버 등이 참석하는 어업관리전략회의가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정일정 농식품부 국제기구과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자원이 악화된 남방참다랑어 자원의 회복방안과 총 허용어획량, 국가별 어획 쿼터 설정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6차 연례회의에서 국가별 어획 쿼터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남방참다랑어는 다랑어 가운데 최고가 어종으로 국내에서는 연승어선이 잡아 냉동상태로 일본시장에 횟감용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19척이 조업해 996t(292억원)을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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