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4600'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BD-P4600은 기존 삼성전자가 출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두께 59㎜보다 20㎜ 더 얇은 39㎜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블루레이 디스크(BD), DVD, DivX(SD, HD) 등 모든 영화를 초고화질(풀HD)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TV(LCD 650, PDP 650 이상)와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단자로 연결해 DVD 영상을 감상하는 경우에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함께 제공되는 와이파이(WiFi) 커넥터를 연결하면 방에 있는 PC와 무선으로 연결, PC에 있는 영화를 거실에 있는 TV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유럽 주요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양규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BD-P4600을 통해 기술력 우위를 입증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4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