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3일 배성환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를 예보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전 부사장 후임인 배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96년 예보에 발을 들여놓은 뒤 10년 넘게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예보는 박대동 전 사장이 퇴임한 이후 새로운 적임자를 찾기 위해 사장직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배 부사장은 대구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 영남대 경영학과, 미 일리노이대 경제학 석사, 성균관대학원 경영학 박사, 한국은행 감독기획국, 예보 리스크관리부장, 청산지원부장, 기획조정부장, 예보 상임이사 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