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 지역특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대규모 지역특산물 가공 공장이 들어선다. (주) ENH생명공학 및 하늘농장주식회사(대표 이영희)는 14일 지역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식품가공공장 건설공사 기공식을 봉화읍 적덕리 일대(벽돌공장 입구)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지역특산물 가공 공장은 총 60억원을 들여 봉화읍 적덕리 소재 1만2,000여㎡ 부지 위에 공장 4개동과 지원시설 1개동 4,500여㎡를 신축하게 된다. 제1공장은 한약우 포장육을 처리하며 제2공장은 김치와 특화김치를 생산하고 제3공장은 봉화군 특산품인 토마토, 사과, 딸기 등과 약초를 원료로 해 소주를 대체할 수 있는 저가의 발효주를 생산시판 할 계획이다. 또한 제4공장은 1인 최대 1만명분의 수육과 장국을 생산, 납품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연내 4개 공장이 완공되면 2010년도에는 한약우 1,800두, 무배추 340t, 토마토 500t, 각종 농산물 180t 등 모두 150억원 규모의 수매가 예상되며 고용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주)ENH생명공학 및 하늘농장주식회사는 자연과 인간을 존중하는 향토기업으로서 또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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