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신소득작목개발 분야에 선정돼 상주 천마, 나무순채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기술, 예산 등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농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2009년 전국 51개소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년간 지원을 받게 되며 1년차인 올해 국비 2억 2,500만원을 확보 나무순채(엄나무, 참중나무, 두릅나무, 오가피) 단지조성 10ha 및 저온저장고 지원, 상주형 천마재배법 보급 및 포장개선 등 농가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천마 재배기술 정립 시험재배, 천마 가공품 개발(5종), 디자인 개발 등 천마 연구과제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농업특성화담당 윤세진 지도사는“지난 몇 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천마, 나무순채를 우리지역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굴 올해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 이번 기회가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조현기 소장은“신소득작목개발분야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된 만큼 우리시 천마, 나무순채 특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