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1년의 수습기간을 거쳐 7급 공무원으로 특채하는 '지역인재 추천채용' 제도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내년부터 지역인재추천채용제의 대상 직급을 6급에서 7급으로 조정하는 대신 수습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근무성적 평가를 수습종료 2개월 전에서 40일 전에 실시하도록 조정했다.
행안부는 또 대학의 추천자격 요건을 완화해 학과석차 상위 5%에서 10% 이내로 확대하고. 근무성적 평가 때 최하 등급을 한차례 이상 받으면 자격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