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오는 17일 떠나기로 했던 국내 연수를 전격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시의회 문화행정위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등을 방문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롭게 문을 연 디지털 실감영상관을 견학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결국 연수 계획을 취소했다. 경주시의회 관계자는 “실감미디어산업 관련 학습을 위해 연수를 계획했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연수를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는 수도권의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은데도, 1박 2일 일정의 서울 연수를 계획하면서 ‘뒷풀이성 연수’, ‘의장단 선거를 위한 사전 선거운동’ 등 갖가지 논란을 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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