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7~18일 강은희 교육감이 6·25참전 학도의용군을 만나 '호국보훈 감사꾸러미'와 함께 고마움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구국을 위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학도의용군의 희생정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계획됐다.강 교육감이 학도의용군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역물품과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된 감사꾸러미를 전달한다.학도의용군은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에 참가한 병사로서 6·25전쟁 기간 동안 전투에 참가한 학도의용군의 수는 대략 2만7700여명으로 추산된다. 대구지역에서도 2000여명이 전쟁에 참가해 19개교 148명이 전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경북중(현 경북고등학교) 53명, 대구농림학교(현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30명, 대구상업중(현 대구상원고등학교) 21명, 대구공업중(현 대구공업고등학교) 12명, 계성중(현 계성중학교) 5명으로 희생자가 많았다.강 교육감은 지난해에도 학도의용군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이를 교육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보훈처 등 여러 경로로 연락이 닿은 7명의 학도의용군을 시교육청으로 모셔 직원 300여명과 함께 오찬을 했다.강은희 교육감은 "그 어떤 선물로도 어르신들께서 보여주신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이 될 수는 없다"면서 "대구교육청은 6·25참전 학도의용군을 기억하고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마음을 가르치는 일로 그 은혜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