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해양수산부의 2021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양남면 지경항 등 4개 지구를 신청한다고 23일 밝혔다. 
어항을 중심으로 어촌마을을 개발하는 어촌어항재생사업은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어항시설 정비, 문화관광시설 조성, 지역소득증대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척사항, 전촌항, 가곡항, 지경항 등 4개 지구 400억 원 규모의 국비공모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자생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많은 배점을 두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사업은 하반기 공모신청 접수를 받아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전국 60개소 정도를 대상지로 최종 선정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민들의 복지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소 1개 지구 이상 선정을 목표로 지역민들과 의기투합해 전력 투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