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21일 중소기업에 4800억원을 지원하는 특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신보에 4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48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대상은 외환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수출·녹색성장·설비투자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고 30억원이지만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이나 수출기업 등에는 100억원까지도 지원할 방침이다. 만기는 최장 5년이다.
신보는 대출금액에 대해 100% 전액보증서로 신속히 취급하고 신용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해주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대출절차를 간소화하고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특별 우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