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수상자를 올해는 볼 수 없다. 64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프로축구 일정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다.발롱도르 수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8강전부터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점도 취소 이유 중 하나로 알려졌다.1956년 제정된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없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작년에는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5회 수상으로 경쟁 중이다.또한 2018년 처음 시작된 발롱도르 여자 부문 올해의 수상자도 취소됐다.프랑스풋볼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 대신 연말에 180명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올 타임 '드림팀'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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