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간 관광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철도를 이용한 국제관광상품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이는 열차서비스 전문기업 코레일투어서비스(사장 김웅)이 지난23일 중국 청도철로국제여행사(사장 런하오)에서 철도여행 업무 및 승무원 서비스 교육 업무 컨설팅을 위한 상호 전략적 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협약내용은 청도철로국제여행사와 상호협력을 통해 아시아권 철도여행사간 교류 및 여행협력 컨퍼런스, 독점적이고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의 상호개발, 고속철도 승무원서비스 교육 업무 제휴 및 컨설팅과 상호인력 교류, 열차를 기반으로 한 특화 상품 개발 및 판매와 양국간 문화교류 등이다.
코레일투어서비스는 2007년 2월 상해철도국제여행사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일본의 JTB Asia, 러시아철도공사, 중국 북경철도국제여행사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활발한 국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투어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국영 철도전문여행사가 상호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양국의 고객들에게 양질의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김웅 사장은 “2008년 북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이후 중국인의 한국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등 아시아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인한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행사에 참석하는 여행객을 유치하는 철도 여행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각국을 대표하는 철도여행사와 발 빠르게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한.중.일.러 국제철도 네트워크 시대를 열어가는 코레일투어서비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철도여행 전문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으로의 발빠른 진입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