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금융상품인 '초록세상적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내는 적금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활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최고 0.6%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활동에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 저공해 자동차 운전, 자전거 타기 등이 포함된다. 대중 교통수단인 코레일 이용 고객도 우대 금리를 적용 받는다. 4월 27일 현재 1년제, 2년제, 3년이상 각각 3.3%, 3.4%,3.6%의 금리가 적용, 우대금리 최고 0.6%포인트 가산시 3년제 적금에 대해 최고 4.2%의 금리가 적용된다. 농협은 오는 9월 말까지 가입 고객 중 20만 원 이상을 낸 자동이체 고객 1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고급자전거를 경품으로 줄 예정이다. 또한 환경보호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가입순서에 따라 200명을 선정, 농민신문사에서 발행하는 가족생활정보지 '전원생활'을 1년간 무료 구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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