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해외동포 무역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제11차 세계대표자 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라마다호텔에서 펼쳐진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40개국 79개도시에서 참가한 OKTA 회장단, 각국 지회장, 회원 등 해외교포 경제.무역인 650여명과 국내 중소기업 152개사 관계자 등 총 8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OKTA 확대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 ▲지역투자환경설명회 ▲국제위원회의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7일 라마다호텔 4층에서는 각 지회장들이 참석하는 확대회장단 회의와 국제위원장 회의가 열려 해외한인무역협회의 발전방안과 재외한인동포사회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둘째날인 28일에는 김대중컨벤션홀 2층에서 상임이사들이 참석하는 이사회에 이어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광주지역 투자환경설명회가 열린다. 광주시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자동차.금형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광주의 투자환경을 중점 부각시킨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하남산단에 입주한 한국알프스의 광주 투자 성공사례와 2009년 광주세계광엑스포도 홍보한다. 29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World-OKTA 전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8개 분과별로 국제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각 위원회별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한국상품의 세계시장 진출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수출상담회가 열려 국내외 참가기업 181개사와 해외동포 바이어 사이의 1대1 상담이 이뤄된다. 또 폐회식장에서는 해외투자유치 활동과 해외경제 동향 및 정보수집 등을 위해 참가회원 중 5명을 광주시 명예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하고 World- OKTA와의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OKTA 회장단은 이번 광주 방문기간 동안 지역 양로시설을 방문해 위로하고 OKTA 차세대 회원들이 3개 초등학교에서 '세계화 시대 한국 어린이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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