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는 7월 계열사와 함께 300명의 인턴사원을 추가 채용키로 했다. 포스코는 25일 당초 신입사원 초임 삭감분과 임원보수 10% 반납분으로 16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했으나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2개 계열사와 함께 300명을 더 채용, 총 19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 사원 추가 채용에 필요한 재원은 포스코의 팀리더 이상 직책 보임자들이 월급을 5%씩 자진 반납해 마련됐다. 한편 포스코는 이달 중순 1차로 채용한 700명의 인턴사원을 마케팅, 재무, 총무 등 현장 부서로 배치했다. 포스코는 인턴사원들이 체계적인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e-러닝 교육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 인턴사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인턴사원들을 위한 취업지원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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